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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6. 15:58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독서2009. 2. 16. 15:58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드상을 수상한 한 일본 수학자가 쓴 책인데,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적절한 예제와 경험담을 통해 평범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직접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례로 부터 간접적으로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나는 내 꿈이 학자 또는 연구원이기 때문에 연구 방법론이나 인류에게 유용할 수 있는 '이론'이 갖추어야 할 것, 문제해결방법등에서도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문체는 매우 소박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감 없게 해주지만, 가끔은 geek스러운 면도 보여서 꿈이 학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느끼게 해줄 대목도 있다고 생각한다.

 

1. 배움의 길

  • 배워야 하는 이유: 망각된 듯 하지만 잠재적으로 지식이 축적 되며, 공부->망각->공부의 싸이클 속에서 지혜의 넓이가 커진다. 뇌의 관용성이 좋아지고 연상작용에 능숙해 지는 것은 지혜의 깊이와 관련이 있으며, 결단력은 지혜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세 가지 종류의 지혜를 쌓기 위해서 우리는 배우는 것이다.

2. 창조의 여행

  • 시작이 반 : 첫 논문은 참고문헌에서 이미 증명되었지만 저자는 그것도 모르고 직접 증명해 내어 혹평을 받음
    • 관계문헌은 독파해야한다는 깨달음
    • 더 나은 논문을 위한 발판이 되었음
    • 창조의 자세를 실제 체험을 통해 배우며(즉 좋은 경험이었다), 창조라는 것은 출발점에서는 항상 유치하다.
  • 체념 : 경쟁의식이 생긴다면 상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존경하자. 상대와 함께 본인도 함께 성장한다. 질투는 창조에 필요한 정신적에너지를 소모해버릴 뿐이다.
  • 소박한 마음은 창조의 핵심이다.(결국 mind control문제)
    • "난 바보니까요"라는 마음으로 난관의 긴장을 해소
    • 조그만 성공의 경험으로 인해 자신에게 편협한 생각과 아집이 생기는 것을 경계하자.
  • 독자적인 목표 - 질투하지 말고, 주눅들지도 않고도 중장기 목표에 해당하는 것을 설정하라
  • 패기에 찬 가설 - 미국인과 일본인의 연구방법의 차이. 미국인은 과감히 가설을 세운 후 연구한다.
  • 추상과 표현. 추상이란 이상적인 형태의 어떤 것이며, 표현이란 구체적인 현실세계에 적용할 때의 모습이다.
  • "문제를 이상적인 형태로 할 것, 또는 순수한 형태로 만들어 풀기 시작할 것, 이것도 창조에는 중요하다"
  • 문제해결법: 
    • 1. 사실 그대로 파악(w/o 선입관)
    • 2. 가설세우기
    • 3. 대상분석
    • 4. 대국 파악
    • *. 단순 명쾌한 사고

3. 도전하는 정신

  • 창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욕망
  • 세 가지 교훈:
    • 유연성(집착하지 않고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보기)
    • 창조에의 욕망은 주변 사람으로부터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으로 부터 나와야 한다.
    • 창조는 실제 만들어 보아야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

4. 자기발견

  • 소심(본디 지니고 있는 마음)으로 돌아가 깊이 생각하고 제일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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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2009. 2. 12. 06:07

오만과 편견 독서2009. 2. 12. 06:07


오만은 바로 다아시씨가 지녔던 자세고
편견은 결국 둘 사이의 사랑을 위해 넘어야만 했던 장벽이었던가.
오만으로 인해 생긴 편견으로 다아시씨와 엘리자베스가 결국 어떻게 될런지...

1. 여성의 섬세한 관찰력 (상대의 감정상태를 기막히게 읽는다)
2. 경박스럽기만한 부류의 여성(리디아) : 아 이런게 흔히들 말하는 비난받는 부류의 여성이구나 싶었다.(no assult !)
3. 이와는 대조적인 엘리자베스의 현명함(상황대처, 쉽게 동요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이해)
4. 책을 읽고 분별력있게 처신을 참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날 내 행동이 자칫 오만에 가득차 판단력을 흐리고 한쪽으로 치우치진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으며, 오만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말과 행동에 묻어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분별력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사리판단(옳고 그름, 이익 손해)을 잘한다.
  • 사치스럽지 않고 헤프지 않다.
  • 감정에 쉽게 휩쓸리는 등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 혹시 그런 상황이 와도 정신줄을 잘 붙잡는다.
  • 결국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방향이겠지?

* 사리 판단 하면서 난 생각인데 다음의 그림을 보자
   옳다 그르다
 이익  1  ???
 손해  ???  4

숫자는 행동의 우선순위이다. 분명히 옳으면서 이익인 것이 최 우선일 것이고,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르면서 손해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옳으면서 손해보는 일과, 그르면서 이익을 보는 일이다. 어느 쪽에 비중을 두어야 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 사견은 어느 경우에나 극단적인 케이스만은 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며 옳은 일을 선택할 필요도 없거니와 죄값을 치르면서까지 이익을 챙길 것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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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2009. 2. 3. 00:23

제3물결 - 앨빈토플러 독서2009. 2. 3. 00:23



제3물결 - 앨빈 토플러

학창시절 내가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중 가장 감명받은 내용은 뭐니뭐니해도 '제3물결', '정보화사회', '지식사회'등이었다. 물론 내가 받아들인것은 실제 그것들이 의미하는 바와는 어긋나는 면이 없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자극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공부에 뜻을 두었고, 내가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이 분명히 유용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져왔다. 그리고 세상은 변할 것이라는 것도...

제3물결은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미래'에 대한 책으로, 누구든 집에 한권쯤은 갖고 있을 만한 명서이다. 지금은 비록 고전이 되어가고 있지만, 근 30년전에 미래를 예측해 보겠다고 토플러 아저씨가 예측했던 것이 현재 얼마나 맞아 떨어지는 지도 보고 싶었다.

<구성>
1부 : 물결의 충돌 - 초투쟁: 물결간의 충돌, 언뜻 종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불안을 초래하지만 사실은 물결간의 충돌로 내일의 변화를 위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2부 : 제 2물결 - 생산자와 소비자의 분화. 정보 소통량의 증가, 대의 장치, 제국주의적 충동

3부 : 제 3물결 - 다품종 소량생산, 다목적 기업, 생산소비자의 출현, 국가의 붕괴(분리주의, 각종 조합의 탄생), 미래는 프랙토피아(유토피아도 지옥도 아닌, 현실의 문제를 조금 더 해결하는 세계)

4부 : 결론 - 새로운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정치의 위기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라고 한다(여러 이해집단을 위한 법률을 쏟아내기에는 현재의 의사제도는 너무 느리다.)

시장의 진정한 의미는 교환에 있으며, 2물결의 큰 특징은 생산자와 소비자로 분화이다. 공산주의가 지적했던 자본주의 폐해들의 대부분은 사유재산의 인정 때문에 초래하는 것이라 생각했었으나, 저자는 이것은 사실 생산자와 소비자로 분화되면서 발생한 문제점이라 지적하고 있다.

1물결에서 자신들이 먹을 것을 위해 스스로 생산하는 경제가 대부분이었지만, 2물결로 오면서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그룹이 필요해진 것이며, 따라서 효율성 추구와 함께 사람이 부속품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공산주의라 하더라도 생산만을 위한 집단을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유재산이 없더라도 사람이 부속품 처럼 되는 이런 문제들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각각의 공산주의 국가가 거래를 필요로 하는 경우 또다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가격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생산소비자(Prosumer)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개념이다. 1물결에서 스스로의 생계를 위해 자체 생산하여, 생산과 소비가 하나로 묶여 있다가 2물결에서는 이것이 분리되었다. 3물결은 이것이 다시 통합되는 경제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다. 본 책이 쓰여진 1980년대에서의 생산소비자는 생산 활동에소비자가 참여한다는 의미였다. 예를 들면 DIY처럼 제품 재료와 설명서만 소비자가 구입하고 스스로 가구를 만드는 제품이라든지, 제품 A/S도 무조건 맡기는 것이 아니라 상담원과의 전화로 지시사항을 받고 이를 이행하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 생산소비자는 정보 영역에서도 크나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위키피디아(Wikipedia)로서, 정보의 소비를 필요로 하는 자들이 직접 정보를 생산해 낸다. 인터넷을 통해 특정 need가 집중된 공간에서 집단 단위로 자급자족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이다.

 - 책이 너무나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정리하기가 힘들어 중요한 부분만 뽑아 읽었다. 다음번에 제대로 읽어야 겠다.

누군가가 책을 너무나 잘 정리해 놓았기에 이렇게 여기에 옮겨다 적었다.

[미래쇼크]는 앞으로 이룩해야 할 몇 가지 변화들을 취급한데 반해 이 책은 변화에 수반되는 개인적사회적 비용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미래쇼크]는 변화의 방향이 아닌 그 과정에 초점을 맞췄고 [제3물결]은 이 변화가 우리를 이끌고 가는 방향에 관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다루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이 책에서 [제2물결]인 산업사회를 지배해온 표준화, 전문화, 동시화, 집중화, 극대화, 중앙집권화 등 6개 윤리가 붕괴되어 보다 인간적이고 다양한 민주적 사회가 이룩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제Ⅰ부: 물결의 충돌
1. 초투쟁
* 이 책은 우리가 낡은 문명의 마지막 세대이자 새로운 문명의 최초의 세대라는 가정, 그리고 우리의 개인적 혼란, 고되, 방향감각 상실이 우리 내부의 모순과 우리 정치제도 내부의 모순, 사라져가는 [제2물결] 문명과 지금 요란스럽게 등장하고 있는 [제3물결] 문명간의 모순을 직접 반영하고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고 있다.
* [제2물결]의 기득권자들과 [제3물결]사람들 간의 분쟁은 내일을 위한 [초투쟁(super-struggle)]이다.

 

제Ⅱ부: 제2물결
2. 문명의 구조
* [제1물결]문명은 농업혁명으로 발생, [제2물결]문명은 산업혁명으로 발생
* [제1물결]문명은 에너지를 태양열,풍력,수력등에서 이끌어냈지만, [제2물결]문명은 석탄, 가스, 석유등 재생 불가능한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삼았다.
* [제2물결]문명은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기술의 발전, 주식회사의 등장, 예술마저도 규모가 큰 산업조직같은 관현악곡의 등장, 인쇄술의 발달로 대량정보의 전달이 가능하게되었다.
* [제2물결]문명에서 기술영역은 부를 생산하여 배분했고, 사회영역은 그 수많은 관련조직들과 함께 체계내의 각 개인들에게 역할을 배정했으며, 정보영역은 이 전체 체계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배정했다.
3. 보이지 않는 쐐기
* 산업주의는 하나였던 생산과 소비를 분열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갈라놓았다. 생산과 소비가 융합된[제1물결]경제는 이 두 가지가 분리된 [제2물결]경제로 변모되었다.
4. 규범의 내용
* 표준화, 전문화, 동시화, 집중화, 극대화, 중앙집권화
* 자본주의 사회나 사회주의 사회나 모두가 중앙집권화된 통화공급기관을 필요로 했고 또 그렇기 때문에 중앙은행같은 기구가 창설되었다.
5. 권력의 전문가
* 누군가가 흩어진 부품들을 다시 모아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야 만 하는 필요성 때문에 통합하는 일을 주요 임무로 삼는 새로운 종류의 전문가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 권력을 가져다 준 것은 [생산수단]의 소유가 아니라 [통합수단]의 장악이었다.
6. 숨겨진 청사진
* 레닌은 국가라는 것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억압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계(장치)에 불과하다]고 묘사했다.
* 대의정치 : 투표를 통해서 지지 정당과 대표를 선출하고, 대표를 통해서 법령을 만들고, 입법기관에 정책이라는 형태의 원자재를 공급해 주고 법률이 재정되면 이를 집행하는 행정부가 있는 정치.
* 대의정치 게임에서 국민은 기껏해야 투표를 통해 정부와 그 정책적 조치에 찬부를 표시할 단속적 기회만 가질 수 있을 뿐이다.
7. 광란하는 국가
* 우리가 근대국가라고 부르는 것은 [제2물결]현상으로서 단일의 통합경제 위에 위치해 있거나 또는 융합되어 있는 단일의 통합된 정치적 권위인 것이다.
8. 제국주의적 충동
* [제2물결] 문명은 고립해서는 존속할 수 없었다. 이 문명은 외부로부터 값싼 자원이라는 일종의 보조금을 절실히 필요로 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보조금을 빨아들일 통합된 세계시장을 필요로 했다.
* 어떤 상품을 교역해 본 역사가 없는 경우에는 첫 번째 거래가격이 매우 중요했다. 그런데 이러한 가격은 원가, 이윤, 경쟁 등 경제적 요인보다는 군사적, 정치적인 힘에 의해 결정되는 수가 많았다.
9. 산업현실상
* [제2물결] 문명에 있어서 3대 핵심개념 - 자연과의 투쟁, 진화의 중요성, 진보의 원리
*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진보는 인류의 이상주의적 목표가 아니라... 인류가 나아가고 있는 목적지이며... 개인의 경제적 목표가 이룩하는 부산물로서 얻어지는 것이다.
10. 종결부: 홍수
* 산업문명이 정상적 존속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두가지 요인 : 첫째, 인간이 [자연에 대한 투쟁]에서 하나의 전환점을 맞고 있는데 생태계는 산업화의 공격에 더 이상 감당해 내지 못할것이라는 점. 둘째, 인간은 지금까지 산업개발의 주요한 지주 역할을 해온 재생불능의 에너지에 더 이상 무한정 의존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다.

 

제Ⅲ부: 제3물결
11. 새로운 종합
12. 사령탑
* 지난 300년간 자본주의 국가이건 사회주의 국가이건 새로운 기술에 관해 제기된 기본문제는 이 기술이 경제적 이익이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들은 더욱 엄격한 심사-생태적, 사회적, 경제적, 전략적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 물질 대사적인 생산체제는 각 산업의 산출물과 부산물이 다음 생산의 투입물이 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낭비와 오염을 제거해 준다.
13. 매체의 탈대중화
* 신문 발행부수 감소, 대중잡지 발행 부수 감소, TV 시청율 감소등과 더불어 각 매체에는 다양한 새로운 소규모의 대중매체가 생기고 있다.
* 매체가 반영하기도 하고 강화하기도 하는 문명의 탈대중화 현상은 우리 모두가 교환하는 정보량의 엄청난 증가를 수반한다. 현대사회가 [정보화사회]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바로 이같은 정보의 증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14. 지적 환경
* 컴퓨터의 발전으로 인간의 정보를 이용 능력은 극도로 커지게 되었다.
* 환경을 자기를 위해 이용하도록 배운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별로 의존하지 않는다.
15. 대량생산의 저편
* 우리는 부유한 나라들이 핵심적인 재화는 계속 생산하되 다만 여기에 필요한 노동자의 수만이 줄어들게 됨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 고용수준이 단순한 기술발전의 반영은 아니라는 점이다. 자동화를 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고용이 늘고 줄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고용은 여러 가지 정책이 수렵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16. 가내전자근무체제
* 컴퓨터와 통신수단의 발전으로 자택 근무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교통,부동산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17. 미래의 가족
* 실업은 해고당한 근로자들의 개인적 결함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부의 분배, 근시안적 투자, 무작정한 투기, 어리석은 통상정책, 무능한 정부 때문에 야기된 현상이다.
* 이혼*별거 등의 가정적 파국이 여러 나라에서 한꺼번에 수백만 건씩 일어난다면 그것은 어느 개인의 잘못만을 탓할 문제가 아니다.
18. 기업의 자기동일성 위기
* 기업은 극히 전문화된 경제적 기능에만 매달리는 존재가 아니라 비판과 법률 그리고 관련 중역들의 자극을 받아 다목적 제도로 되어가고 있다.
* 기업목적 재정의는 생물영역의 변화 때문에 발생한 압력, 사회환경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변화로부터 생겨난 압력, 정보영역에서 일어난 변화로부터 발생한 압력, 정치와 권력의 영역에서 생겨난 압력, [제2물결]문명이 퇴조하고 그 가치체계가 무너짐에 따라 발생한 고도의 도덕적 압력 때문에 발생한다.
19. 새로운 규칙의 해석
* [제3물결] 조직은 보다 단조로운 위계제도를 기지고 있으며 상층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중하지도 않다. 또한 이들 조직은 수시로 배치될 수 있는 소규모 구성단위로 이루어져있고, 각 구성단위는 외부세계와의 독자적인 관계, 즉 중앙을 거치지 않고 견지되는 소위 독자적인 대외 정책을 가지고 있다. 이들 조직은 점차 24시간 가동되게 된다.
20. 생산소비자의 출현
* 시장의 정의 : 재래식 학자들은 시장을 좁은 의미로 화폐에 기초한 자본주의적 현상이라고 정의 하고 다른말로는 교환망(exchange network)라고 표현했다.
* 시장은 자본주의적인 것도 사회주의 적인것도 아니다. 그것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분리가 가져온 직접적이고 필연적인 결과일 뿐이다.
* 상대적 비효율성의 법칙 : 재화의 생산을 자동화 시켜 단위당 생산비가 떨어질 수록 수공품과 비(非) 자동화 서비스의 상대가격이 상승한다는 원리
* [제3물결]은 역사상 최초의 초시장(tran-market) 운명을 만들 것이다. 초시장이라는 것은 시장에 의존하면서도 이 구조물을 건설, 확장, 개수, 통합하는 일에 정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는 그러한 문명이란 것이다.
21. 정신적 대혼란
* 전통적인 가치관과는 전혀 새로운 가치관의 도래로 인하여 격게되는 혼란
  - 자연관 : 자연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공존, 조화 하면 살아가야할 대상
  - 진화론 : 진화가 변이와 도태에 대한 반응인지 또는 분자적 차원에서 변이의 누적에 의존하는 [유전적 퇴적물]에서 결과된 것인지 의문을 품게됨.
22. 국가의 붕괴
* 앞으로 등장하는 것은 기업이 지배하는 미래도 아니고, 세계정부도 아니며, 현재 이미 몇몇 첨단 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체(母體)조직, 즉 매트릭스 조직과 유사한 보다 복잡한 체제가 될 것이다
23. 인공위성을 가진 간디
* 한가지 엄연한 사실은 [제2물결]모델에 따른 산업화 노력이 성공한 것보다 실패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 우리가 지금 [첨단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대부분이 부유한 나라의 과학자들이 부유한 나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것들이다.
* 제1물결과 제3물결문명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2물결]적 개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제3물결문명의 특징을 갖추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24. 종결부: 대합류
* [제3물결]문명에서 가장 기본적인-그리고 결코 소모되지 않는-원료는 상상력을 포함한 정보이다.
* 요컨대 수십, 수백가지 변화의 흐름이 하나의 대합류를 이루어 그 모두가 서로 인과관계를 맺고 있다. 어떤 단순한 구조가 우연한 계기로 갑자기 복잡하고 다양한 전연 새로운 차원으로 뛰어오르는 이른바 대약진(leap)과 비슷하다.
* 사람이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일어날 변화가 자동적으로 진행 되는 것이 아니라 투쟁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제Ⅳ부: 결론
25. 새로운 정신영역
* 실로 어떤 우주적인 시각에서 불 때 인생이 무의미 하다고 할 지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건전한 사회관계로부터 끌어내 보다 광범위한 드라마, 즉 일관성 있는 역사전개의 일부분으로 묘사함으로써 그 의미를 구성할 수 있을때가 많다.
* 따라서 [제3물결] 문명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고독의 엄습을 극복하고, 인생에서 질서와 목표의 테두리를 제공하기 시작해야 한다.
* 이를 목표로 실현하는 데 있어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고독, 비인격성, 무구조성, 의미상실감 등에서 오는 고통은 과거가 붕괴되어 가는 증세이다.
26. 미래의 퍼스낼리티
* [제3물결] 문명이 성숙되어 감에 따라 우리가 창조해야할 인간은 과거의 인간보다 뛰어난 유토피아적 남녀도 아니고, 초인도 아니다. 우리는 단지 인간이라고 불릴 가치가 있는 자랑스러운 인류-문명-을 소망할 따름이다.
27. 정치의 무덤
* [구세주 콤플렉스]란 맨 윗자리에 있는 사람을 바꾸면 우리들이 어떻게 하든지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이다.
* 변와희 가속화가 현존 제도의 결정능력을 압도하기 때문에 정당의 이데올로기나 리더쉽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정치구조를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28. 21세기의 민주주의
* [제3물결]정부의 이단적인 첫 번째 원리는 소수세력(minority power)의 원리이다.
* 내일의 정치체제의 두 번째 골격은 [반직접 민주주의(semi-direct democracy)]원리이어야 한다. 이원리는 대표자에게 의존하는 것으로부터 스스로가 대표자가 되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고, 이 두가지를 혼합한 것이 [반직접 민주주의]이다.
* 세 번째 원리는 결정권의 집중을 분산시켜 결정권이 소속된 곳에다 그것을 이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는 단순히 지도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마비상태에 대한 해독제 인 것이다. 이를 [결정권의 분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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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천재를 꿈꾸며 고뇌하는 젊음에게 - 괴테 원작/두행숙 평역, 풀빛미디어

본제는 흔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라고 알려져 있는데, 본 역자는 슬픔 대신 고뇌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유는 모르지만 책 제목은 한 단계 나아간 이름이다. 이 책은 정말 우연히도 아버지께서 나에게 선사하신 책이다. 아버지께서는 이것을 등산중에 우연히 주워오셨다! 아무튼 간에 '천재'라는 단어를 유달리 좋아하는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고, 게다가 대문호 괴테의 작품이라니까 더욱 더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본 책은 괴테가 25세 무명시절 본인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투영시킴과 동시에 주변에 일어난 충격적인 자살사건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4주만에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그 당시 독일에서 비극적인 내용, 특히 자살이라는 소재를 함유하였다 해서 사회적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당연히 그 당시에 주된 논쟁거리가 되었다고 한다(그 이전까지 독일에서 소설은 항상 긍정적이며 교훈적인 결말만을 다루었다).

그리고 철학적으로는 그 당시에 태동하는 모방을 뛰어넘는 창조를 뜻하는 천재사상을 다루는 소설로 이러한 괴테의 사상은 문학작품에 반영되어 독일의 창조정신을 일깨워 주는 데 크게 기여하며 많은 천재와 영웅을 낳았다.

그러나 이러한 철학적 논의를 배제한다손 치더라도, 소설 자체는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당시로서는 참신한 서간체의 형식을 빌려, 주인공 베르테르가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를 이용하여 소설이 진행되며, 주된 내용은 한 귀족 지식인이 조용한 마을에 내려와 자연을 느끼고 서민들의 숨결을 느끼며 지내다가 이미 약혼한 남자가 있는 로테라는 여인에게 사랑에 빠져 고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 참지 못하는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행동과 논리는 소설의 외적 요인(사회적 상황등)을 빼더라도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많다.

저자 괴테는 젊은 날 자신이 느낀 사상과 고뇌를 베르테르에게 투영시키고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하도로 소설을 씀으로써 자신의 고뇌를 배출해낸 것이다.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 여기에 적는다.

"나쁜 기분이란 나태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태만이니까요 우리들의 기질은 그렇게 되기 쉽지요. 그러나 일단 자신에게 경고할 힘이 생기면 다시 새롭게 일이 손에 잡히고 그러다 보면 진정으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본 책 맨 뒤에는 소설에 대한 해설이 들어있는데,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천재정신이다. 특히 괴테가 말하는 천재는 "행동을 통해서 스스로 법과 규칙을 부여하는 인간의 힘"이다. 이 당시 태동하던 천재사상은 창조가 모방을 통하여만 한다는 사상에서 벗어나려 하는 움직임, 즉 창조는 신만이 가진 유일한 권리이며 인간은 모방을 할 뿐이라는 생각과 반대로 움직인다. '영감 받다' 라는 표현처럼 독창성이 신으로부터 내려받는다는 느낌 대신, 인간이 신처럼 자유롭게 '창조한다'하는 느낌에 가까워 자연히 신의 뜻에는 거스르는 성향을 띤다.

이러한 천재정신에 대한 글을 읽다 보니, 진정한 천재정신을 갖추기엔 나는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정신을 갖추려면 끊임없이 현 세계에 대해 의문을 품고 고뇌해야 하며, 현재 존재하지 않는 세계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실제 천재정신의 영향을 받은 독일의 베토벤은 평생 가난을 견뎌내며 결혼조차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쏟아내기에 바빴다.

그러나 천재에 대한 나의 지향은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아직은 현실세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세계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나의 믿음은... 해답은 더 살아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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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2009. 1. 20. 02:11

워드 2007 팁 삽질예방/워드 20072009. 1. 2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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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2009. 1. 20. 02:08

MBTI 결과 - ENTP 발명가형 종료/MBTI2009. 1. 20. 02:08

** 대 만족

민첩하고 독창적이며 안목이 넓으며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많다.

독창적이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넓은 안목을 갖고 있으며 다방면에 지능이 많다.
풍부한 상상력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솔선력이 강하며 논리적이다.
새로운 문제나 복잡한 문제에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들의 동향에 대해 기민하고 박식하다.
그러나 일상적이고 세부적인 일을 경시하고 태만하기 쉽다.
즉, 새로운 도전이 없는 일에는 흥미가 없으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일에는 대단한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발명가, 과학자, 문제해결사, 저널리스트, 마케팅, 컴퓨터 분석 등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때로 경쟁적이며 현실보다는 이론에 더 밝은 편이다.


* 일반적인 특성 *
 
한번들은 얘기를 또 듣는 건 싫어한다
5대양 6대주가 활동 무대 이건 싫어한다
여자인 경우 치마를 두른 남자 같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쉽게 해결한다
마음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다
전공이 여러 가지이다
굉장히 다재다능하고 능력이 있다
단어 하나로 2시간도 이야기 한다
초, 중, 고등학교 의 규칙생활이 힘들 수 있다
일상적인 일에 쉽게 싫증을 느낀다
007 제임스 본드형 이다
인간관계가 자유롭다
똑같은 강의를 반복 못한다
관심분야는 대단히 박식 관심 없는 분야는 대단히 무식
경쟁심이 많다
일상적이고 반복되는 일은 지루하고 힘들어 한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빠뜨리거나 빼먹는 일이 많다
다른 누구의 권유나 참견은 질색이다
자기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끈기 있게 한 가지 일에 몰두하지 못한다
말을 나오는 대로 막할 수 있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진다
팔방미인, 눈썰미가 좋다
길게 설명하는 건 짜증난다


* 개발해야할점 *
 
말을 할 때 저 사람이 어떻게 느낄 까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필요

일의 끝마무리에 대한 인내심이 필요

타인에 대한 칭찬, 격려, 인정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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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2009. 1. 17. 21:12

안경을 벗어라, 로버트-마이클 카플란 독서2009. 1. 17. 21:12

시력 관리에 관심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 결국 시력도 안구의 근육 등의 장애이기 때문에 훈련으로 시력을 극복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http://www.eyehealth.co.kr 을 보면 이렇게 수술없이 훈련만으로 시력을 되찾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회사도 있다.

대부분이 마음속 믿음을 전제로 하면서 여러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눈 초점맞추는 연습이라든지 안구근육운동, 그리고 몇몇 상상력을 동원하는 훈련등이 있다. 손을 비벼 따끈하게 만들고는 눈에 갖다대기, 태양 또는 백열등을 쬐면서 눈 감고 상상하기 등도 언급된다. 앞으로 이렇게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자주 할 예정이다. 또 집에 시력표를 복사해서 붙여놓고 자주 연습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책만으로는 믿음이 충분히 가지 않을 주장들도 많다. 예를 들어, 커피와 설탕이 시력에 안좋다며, 실제로 이런 음식을 섭취하자 마자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사례가 나오는데 정말 믿음 안가게 서술하고는 "나는 그것이 원인이라 믿는다"이런식으로 마무리하는 부분조차 발견된다.

시력운동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은 믿는다. 허나, 책 후반부에 여러 훈련 방법을 믿고 잘 따라하면 시력이 상승할지 모르나, 책에 나온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데 소모될 시간과 에너지를 보니 실천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차라리 돈모아서 시력 개발 센터에 찾아가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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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이 책의 주장은 한마디로, 진화론이 틀렸고 창조론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각종 근거를 제시하는 책이다. 각종 근거는 정밀하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근거만을 사용하고 있다(물론, 유리한 증거만 골라서 가져왔을 것이다). 또한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비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종교에서 자주쓰는 방법), 저자가 무신론자에서 창조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핵심 인물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깨닫는 것들을 서술하고 있다.

다음은 책에서 제시한 두 가설이고 각각에 대한 저자의 주장이다.

  • 다윈주의 가설 - 증거 부족이다.
  • 설계 가설
    • 우주론의 증거 - 무에서 유가 창조될수는 없다.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 물리학의 증거 - 각종 상수들의 미세조정과 정밀함(우연이라하기엔 확률이 너무 낮다)
    • 천문학의 증거 - 지구가 우주에서 존재하여 생물이 탄생하기까지의 확률이 너무 낮다.
    • 생화학의 증거 - 세포내의 단백질 수송 등 정밀한 작용이 존재한다.
    • 생물학적 정보의 증거 - DNA역시 너무나 정밀하다
    • 의식의 증거 - 의식이 단순 화학작용이라는 것은 증거부족이다.

한가지 확실해진 생각은, 분명 진화론에도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캄브리아기 폭발이 있는데, 진화해서 발생했으리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종류의 동물 식물이 특정 짧은 기간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반면, 이 책에서 내가 가장 동의하지 못하는 것은 "정교하기 때문에 설계되었다"라는 주장이다. 신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 이러한 주장이 타당한지에 대해서 나는 의문이 간다. 예를 들어 당첨확률이 정말 낮기로 유명한 로또를 생각해 보자. 확률이 낮은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해서 조작이 가해졌다고 할 수 있는가?

확률이 낮다고 해서 조작하지 않고는 발생할수 없다는 것에 나는 의심이 간다. 이미 '발생' 해버린 것에 대해서 우리는 그 확률을 따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다른 예를 들어, 럭비공(둥글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른다.)을 땅에 랜덤하게 그냥 막 던져보자. 이때 공이 튕기는 방향을 10의 -10승 가량의 정밀도로 측정하고, 튕기는 높이와 튕기는 각도까지도 10의 -10승 가량의 정밀도로 각각 측정해보자. 그리고 정확히 그러한 측량 값이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자. 아니, 한번 여러번 시도해서 같은 측정값이 나올수 있는지 한번 죽어라 해보자. 확률은 분명 매우매우 낮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그러한 값이 나오도록 조작했다는 것인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미 발생해 버린것에 대해 그 확률이 낮다고 해서 조작이라 할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 책을 읽은 나의 결론은 주장에 대한 근거가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간지만, 한편으로는 진화론에 대한 의심 또한 증가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신앙적 믿음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차라리 성경을 한자 더 읽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굳이 성경에 있는 말을 과학적 세계관과 끼워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데 시간투자하기 보다는. 해답은 오직 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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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2008. 7. 6. 17:06

자격지심, 자곡지심 개념2008. 7. 6. 17:06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이 자격지심(自激之心)이라면 허물이 있거나 남보다 못한 점이 있는 사람이 남을 향하여 고깝게 여기며 삐딱하게 보는 마음이 자곡지심(自曲之心)이다.

너 는 왜 이렇게 못났느냐. 어이구, 어찌 하는 일이 그 모양이냐, 하고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타박하는 마음은 자격지심이고, 남이 잘난 걸 그냥 정직하게 질투하지 않고 괜히 딴소리를 지어내어 마음을 밉게 쓰는 것이 자곡지심이다. 때론 자격지심을 자격(資格)으로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어떤 지위에 어울리는지 여부를 따지는 마음이 자격지심인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선생이란 직무를 가지고 있으면 선생이란 자격지심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자격지심은 부끄러워 하는 마음이고 자곡지심은 질투하는 옥생각이다. 자격지심은 반성의 일종이니 아주 없어선 안될 마음이지만 너무 심해서도 못쓴다. 자곡지심은 그리 반듯한 마음이 아니니 버리는 게 옳지만 사실 자격지심보다 더 쉽게 인간이 흔들리는 게 자곡지심이다. 남녀나 노소나 가릴 것 없이 시원스럽게 남을 인정하지 못하고 끄집어 내리고 흠잡고 폄하하여 자기와 키를 맞추려고 하는 마음이 진드기처럼 생각마다 붙어있다. 어쩌랴, 이런 약점을 알고 조심조심 살아가는 수 밖에. /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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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
2008. 7. 6. 16:47

IT Consulting 개념2008. 7. 6. 16:47

Information technology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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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irected from IT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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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technology consulting (IT consulting or business and technology services) is a field that focuses on advising businesses on how best to use information technology to meet their business objectives. In addition to providing advice, IT consultancies often implement, deploy, and administer IT systems on businesses' behalf.

The IT consulting industry can be viewed as a three-tier system:

  • Professional services firms which maintain large professional workforces and command high bill rates. These firms are increasingly sourcing their employees from low-cost nations.
  • Staffing firms, which place technologists in businesses on a temporary basis. These firms are pejoratively known as "body shops". While they are geographically limited by their customers, they can exploit global cost differences by bringing guest workers to their host country. Body Shops are typically distinguished from Consultancies by their commercial practice of pricing service by the day (the input), rather than by the results of their work (the outputs, or deliverables).
  • Independent consultants, who function as contractors (in the U.S, on "1099"), employees of staffing firms (in the U.S, employed on "W-2"), or as subcontractors in their own right.

Contents

[hide]

There is a relatively unclear line between management consulting and IT consulting. There are sometimes overlaps between the two fields, but IT consultants often have degrees in computer science, electronics, technology, or management of information systems while management consultants often have degrees in accounting, economics, Industrial Engineering, finance, or a generalized MBA (Masters in Business Administration).

[edit] List of major IT consulting firms

The following is a list of the largest IT consulting firms in the world, along with their corporate headquarters location and the total number of consultants they have. Many of these serve primarily as third-party consultants. Many enterprise software companies, such as SAP and Oracle, employ their own consultants for services related to their own products. Among the corporations listed below, the number of consultants listed is less than their total number of employees.

[edit] Asia

Name  ↓ Headquarters  ↓ Consultants  ↓ As of  ↓
HCL Technologies Noida, India 50,000+
Infosys Bangalore, India 75,000
Neusoft Group Shenyang, China 12,000+
Larsen & Toubro Infotech Mumbai, India 24,000
Patni Computer Systems Mumbai, India 13,000
Satyam Computer Services Hyderabad, India 40,000+
Tata Consultancy Services Mumbai, India 100,000
Tech Mahindra Pune, India 17,000+
Wipro Technologies Bangalore, India 68,000

[edit] Europe

Name  ↓ Location  ↓ Consultants  ↓ As of  ↓
Altran Paris, France 17,057
Atos Origin Paris, France 45,000
Capgemini Paris, France 75,020
Getronics Amsterdam, Netherlands 28,000
Indra Madrid, Spain 20,000
Logica London, UK 40,000+
Siemens IT Solutions and Services Munich, Germany 40,000+
TietoEnator Espoo, Finland 15,000

[edit] North America

Name  ↓ Location  ↓ Consultants  ↓ As of  ↓
Accenture Hamilton, Bermuda 178,000
Affiliated Computer Services Dallas, TX 62,000
BearingPoint McLean, VA 17,500
Booz Allen Hamilton McLean, VA 19,000
CGI Group Montreal, Canada 26,500
Cognizant Technology Solutions Teaneck, NJ 55,000
Computer Sciences Corporation Falls Church, VA 91,000
Deloitte Touche Tohmatsu New York, NY 155,000
Electronic Data Systems Plano, TX 136,000
HP Technology Solutions Palo Alto, CA 105,000
IBM Global Business Services Armonk, NY 320,000
Keane Inc Boston, MA 14,500
Perot Systems Plano, TX 21,000
Science Applications International Corporation La Jolla, CA 44,000
Titan Corporation San Diego, CA 12,000
Unisys Blue Bell, PA 31,000

[edit] Defunct but notable

[edit] See also

[edit]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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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