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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10:22

한국 꿈 일기2010.01.18 10:22

미국에 처음 왔을 때나, 한국에 잠시 다녀왔을 때나 항상 같은 꿈을 꾼다. 분명 하루종일 한국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는데도 같은 꿈이다.

항상 난 가족과 여자친구 사이에 끼여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둘다 놓칠수 없고 놓쳐서도 안된다. 한쪽을 챙기면 다른 한쪽이 서운하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와중 여자친구가 서운해하거나, 서운해 할까봐 조마조마 하다가 꿈에서 깨곤 한다. 그리고 시차적응으로 인해 깬 시간은 새벽 4~5시. 다시 잠은 오지 않는다.

나는 분명 온몸으로 앞으로 이곳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저 너머 잠재의식의 나는 아직 그곳인것 같다. 그래도 어찌하나, 나는 앞으로 이곳에서 잘 해 나가야 한다. 내가 이곳에 적응하거나 이곳이 나에게 적응하거나, 둘중 하나다. 어쨌든 분명한건 적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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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ang-sung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