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던 티스토리 일기2008. 6. 15. 00:52
무엇보다도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간에 초청되었던 선배님의 말씀이 지금 이 글을 쓰게 만드는 것 같다.
핑계라면 공대생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그저 현실적인, 다시말하면 눈앞에 닥친 일만 처리하고싶어하고
괜시리 말도 안되는 공상을 블로그에 적고 혹은 자랑하고
사람들에게 비난 또는 타인에게 속내를 비추는 것을 싫어해서 그동안
글 올리기를 꺼려했다.
그런데 이제 드는 생각은 사소한 피드백이라도 직접 글을 써보고 받고 하는 활동 자체가
나에게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결심도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글을 남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을 갖고, 부끄러움 또는 남의 시선 같은것은 두세번째로 미루어 보겠다.
부딪혀야 한다.